7월 20일
잇츠미 프로그램 (미술활동)
금일은 잇츠미 프로그램을 통해
손 모양 석고 뜨기 활동을 진행해 보았습니다.
총 참여 인원은 6명으로
참여자 모두 처음 경험해 본 활동이라고 합니다.
담당 선생님의 계획과 설명을 듣고, 본격적인 실습으로 들어갔습니다.
손 모양의 기본 틀을 잡기 위해서 보조 선생님들과 짝을 이루었고,
어느 정도 형태가 형성 되었을 때부터는 참여자분들 스스로 만들기를 이어나갔습니다.
각자의 개성에 맞게 취해진 손 모양을 따라
석고가 점점 굳어져 갔습니다.
짧지 않은 시간 동안
고정된 손 모양을 유지해야 했기 때문에
참을성과 인내심을 필요로 했습니다.
하지만
참여자분들은 이러한 인내의 시간을
모두 견뎌내고 작품을 완성 시킬 수 있었습니다.
석고 모형이 굳은 후,
한 사람씩 작품에 대해서 설명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어떤 손 모양을 만들려고 했는지.?"
"실습을 하면서 불편한 점이 있었는지.?"
"활동을 통해 무엇을 느꼈는지."?
등등 여러가지 내용들의 질의 응답이 오갔습니다.
공통적으로 나온 느낀 점은 아래와 같습니다.
"손을 움직이지 못 한다는 게 너무나 불편하게 느껴졌다."
'잠깐 사용하지 못했지만, 상당히 답답하고 불편했다.'
'손의 소중함을 느낄 수 있었다.'
로도 해석할 수 있을 거 같습니다.
만들어진 손 모양 석고는 이후
드라이플라워와 함께 캔버스 판에 고정 장식된다고 합니다.
단순히 무엇인가를 만들었다에 의미를 두는 것이 아닌,
만들기 과정 속에서 인내심을 기르고,
불편함을 느껴보는 시간이 되었다는 점에서 의미를 둘 수 있을 것 같습니다.
활동에 참여하신 참여자분들 모두 고생 많으셨습니다.
▶ 활동을 위한 준비
▶ 석고 모형을 뜨기 전, 윤활유 작용을 위한 핸드크림 바르기
▶ 완성된 작품을 모두에게 설명해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