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복지법인 이화

11월 16일

사회적응프로그램 'Restart'

이번 회기는 올해 사회적응프로그램 외부 교육 마지막 활동으로 

관공서(행정복지센터)와 홈플러스(대형 마트)에 다녀왔습니다.

입소자분들이 대중교통(버스) 이용함에 있어 감을 잃지 않고 적응력 높이기 위해

한 번 더 버스 이용을 하고자 했지만,

우천의 날씨로 인해 안전 상의 이유로 시설 지원 차량을 이용하여 활동을 진행하였습니다.

우선, 첫 번째 활동은 관공서(행정복지센터)에 방문하여

무인민원발급기를 통해 주민등록본(등본)을 발급해 보았습니다.

다양한 서류를 발급받을 수 있어 활용도가 높았지만,

익숙하지 않은 무인 시스템은 참여자분들에게는 낯설고 어색하게만 느껴졌습니다.

물론 한 번의 실천으로 완벽하게 활용할 순 없지만,

경험을 해본다는 것 자체 만으로도 향후 이용에 있어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한 분, 한 분 직접 본인이 실천해보았으며, 

참여자분들이 기계를 이용하는 것에 흥미를 느끼셨습니다.

그렇게 첫 번째 활동이 끝나고, 대형마트(홈플러스)로 이동하였습니다. 

이전 회기에 방문한 지역 시장과 대형 마트 물가가 얼마나 차이가 나는지 몸소 경험해 보았습니다.

물가를 알아보는 동시에 구매하고자 하는 물품들의 가격들을 비교해 보았습니다.

합리적인 소비를 하는 방법을 익히기 위해서였습니다.

생각보다 참여자분들이 잘 따라주셨고, 누구보다 합리적으로 접근하셨습니다.

물가 알아보기, 물품 가격 비교, 계산, 상품 구성 등 다양하게 많은 기술들을 배워볼 수 있었습니다.

마지막으로 주변 지역 카페에 들려, 커피 한 잔 마시며

담당자와 함께 금일 배워본 기술들을 복습해 보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여러 활동에 지칠 법도 한데, 웃음기 하나 잃지 않고 

서로 배려하는 마음으로 활동에 임하시는 참여자 분들이 정말 보기 좋았습니다.

마지막 외부 교육에 적극 임해주신 참여자분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합니다.

▶ 행정복지센터 무인민원발급기 이용해 보기(주민등록본 발급)

▶ 대형마트(홈플러스)에 방문하여, 물가 탐색/가격 비교/구매/계산해 보기

▶ 카페 방문, 따뜻한 차 마시며 금일 배운 내용 복습해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