찬란한 가을 어느날~
고향동네를 둘러보며 추억을 밟고 싶다고 말씀하시는
생활인분과 함께 고향방문길에 올랐습니다.
몇 해 전 소천하신 어머님을 그리워 하며
함께 살았던 옛 고향집을 둘러보며 추억을 회상해 보았답니다.
많이 변한 동네모습을 보고 낯설기도 하였지만
자신을 알아봐 주는 동네 친구를 만나 담소를 나누며
잊혀졌던 기억이 새록새록 피어나는 모습이었답니다.
그리웠던 친구들의 소식을 전해듣고
옆동네에 살며 가족처럼 지냈던 동네 어르신을 뵙고
그리웠던 어머니의 모습을 소환해 보기도 하였답니다.
짧은 시간이었지만 추억만으로도 웃을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었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