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복지법인 이화

방주의집

아름다운 풍경이 머무는 곳, 사람향기가 머무는 곳, 함께 웃는 행복한 방주의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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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리자 2025-08-20 10:16:26 조회수 44

8월 18일 경기도 안산시로 고향방문을 다녀왔습니다.

고향을 몇십년만에 가본다며 오랜 시간 잊고 지냈던 감정들로 조금은 예민해 보이기도 하였지만

고향으로 향하는 여정속에 점차 안정된 모습을 보이셨습니다.

몇년만에 뵙는 아버지를 위한 선물을 준비하고 언제 도착하는지를 연신 물어보시며

많이 달라진 풍경에서 예전에 본인이 알던 곳(고향)이 아님을 확인하기도 하였답니다.

환한 얼굴로 반겨주는 아버지와 남동생.

가족과 함께 한 짧은 대화와 식사, 옛기억에 대한 소환...

오랫동안 억눌려 있던 불안은 잠시 잊고 마음의 안정을 찾는 시간이 되었답니다.

고향방문을 통해 가족의 온기와 고향의 기억은 단순한 추억을 넘어,

앞으로 삶을 견뎌낼 수 있는 내적인 힘이 되고 있음을 느낄 수 있었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