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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설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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맞춤형 프로그램- 다도교실

관리자 2023-09-13 14:35:56 조회수 279

<모든 촬영과 진행은 코로나19 방역수칙을 준수하였습니다.>

 

방주의집에서는 2023년부터 클라이언트분들의 욕구조사를 바탕으로 새로운 프로그램을 신설하여 진행하고 있습니다.

 

매월 특별하게 구성된 맞춤형 프로그램을 통해 클라이언트분들의 만족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습니다.

 

 

 

 프로그램 제목

 다도교실

 일시 및 장소

 2023.09.12(화)  /  방주의집 관내 프로그램실

 인솔자 및 대상자

 강은지, 최영미 사회복지사 /  김태숙, 방기숙, 원정이, 임창순, 안정숙, 이민희

 프로그램 목적

 다도는 스트레스를 낮추고 불안증을 감소시켜 안정에 도움이 되며, 동료와 함께 하는 시간을 가짐으로써 대인관계 확장 및 활력 증진에 도움이 된다.

 

 

 

 

 

다도를 진행하기 앞서 다도란 무엇인지 설명하는 시간에 반짝반짝한 눈으로 진행자를 바라보며 집중을 잘해주셨습니다.

 

 

 

 






 

 

 

다도의 유래를 설명드리면서 중간중간 퀴즈를 내어 맞추시는 분에게는 특별한 간식 선물도 해드렸지요.

 

 

 

 

 


 

 

 

“다도는 왜 하는 것일까요?” 라는 질문에 임창순님이 “모여서 회의하려고 하는 거 아니에요?”라는 답변을 해주셨습니다.


다도는 회의하는 것이 아닌 “자신의 마음을 수양하는 지혜를 배운다는 의미로 몸과 마음을 수련하여 덕을 쌓는 행위“라고

 

올바르게 알려드렸습니다. 

 

 

 

 


 

 

 

차를 우리기 전에 차 마시는 순서와 예절을 배우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남자는 왼손이 위로 여자는 오른손이 위로 가도록 손을 살포시 올려준 후 공수하는 법을 배웠습니다.

 

이번 다도 교실 프로그램 참여자는 모두 여자 생활인으로 이루어졌기에 오른손이 위로 가도록 공수하고 시작하였습니다. 

 

 

 


 

 

 

먼저 뜨거운 물을 넣어 찻잔을 예열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금방 달궈진 뜨거운 물은 조심해야 하기 때문에 겁을 내시는 분들은 진행자가 보조하여 진행하였습니다.

 

 

 

 

 


 




 

 

 

예열 후 왼손으로 뚜겅을 덮고 오른손으로 손잡이를 잡아 상대방 찻잔에 천천히 따르는 모습을 보여드린 후

 

직접 해보실 수 있도록 상대방과 차 따르는 연습을 해보았습니다.

 

 

 

 



 

 

 

원정이님이 ”이거 자꾸 물이 흘러서 생각보다 어렵네.“라며 체험을 해보시고 느낀 점을 말해주셨습니다.

 

 

 

 

 



 

 

 

상대방 역할을 한 분들은 왼손으로 찻잔을 받치고 오른손으로 잔을 들어

 

2~3번에 나누어 향과 맛을 음미하며 마셔보는 연습을 해보았습니다.

 

 

 

 

 

 

 


 

 

 

오늘 마셔볼 돼지 감자차와 모과차에 관한 효능을 알아보았습니다.

 

이민희님이 “돼지 감자차라니 이름이 너무 재밌어요.”라고 해주셨습니다.

 

재밌는 이름과 다르게 변비와 다이어트, 당뇨에 좋은 성분이 많이 함유되어 있다고 하여

 

생활인 분들이 마시면 좋을 거 같아 준비해보았습니다^^


모과차는 소화 촉진과 기관지 질환에 탁월한 차로 많이 알려져있습니다. 

 

 

 

 

 

 

 

 

“선생님이 그러시네. 돼지 감자차가 다른 말로는 뚱딴지 차로 불린대. 뚱딴지 차가 뭐야.”라고 하시며

 

차 재료인 “돼지 감자”를 주제로 대화 나누시며 웃음꽃이 활짝 피셨답니다.

 

 

 

 

 


 

 

 

이렇게 충분히 연습을 한 뒤에 본격적인 다도 시간에 들어갔습니다.


조용한 음악을 틀어놓고 앞에서 배운대로 진행해보았습니다. 

 

 

 

 

 




 

 

 

임창순님이 “따뜻한 차를 마시니까 마음도 따뜻해지고 좋은 거 같아요.”라는 말씀을 해주셨습니다.

 

 

 

 

 



 

 

 

참여하신 분들이 공통적으로 “돼지감자 차는 향이 구수하고 맛이 달큰하고요.

 

모과는 색이 돼지감자보다 연하고 맑고 시큼한 맛이 나네요.”라며

 

돼지 감자차와 말린 모과차를 드셔보시고 비교하여 표현해주셨습니다.

 

 

 

 

 





차와 함께 전통 과자인 한과와 전병을 드시며, 자유롭게 즐거운 담소 시간을 가지고 마무리하였습니다.


코로나 19로 인하여 답답하고 무료한 시간을 보내셨을텐데 이번 다도 프로그램을 통하여 즐겁고 유익한 시간을 보내신 거 같아 뿌듯합니다.


(글/사진 : 강은지 / 최영미 사회복지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