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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설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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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별 간식 제공 ( 치킨랩 )

관리자 2021-08-24 10:12:32 조회수 788

 

<모든 진행과 촬영은 코로나19 방역 수칙을 준수하여 진행하였습니다.>

 

 

 

코로나 19로 인해 관외 활동이 거의 없다시피된 방주의집에서는

 

관내에서라도 생활인분들의 답답한 마음을 조금이나마 달래드리고자 다양한 서비스의 변화를 시도하고 있습니다.

 

 

몇달 전부터는 기존 간식 제공에 차별화를 주어

 

 관내에서 쉽게 접할 수 없는 음식들을 직접 만들어 특별 간식으로 제공해 드리고 있습니다.^^

 

 

 

 

 

금일에는 생활인분들이 평소 드시기 힘들었던,  또띠아에 각종 채소와 치킨이 곁들어진 "치킨랩" 을 만들어 보았습니다.

 

 

 

 

각종 재료 준비와 손이 많이 가는 간식이었기 때문에

 

많은 직원분들이 지원되어 특별식 만들기가 진행되었습니다.

 

 

 

 

 

 

 

 

만드는 과정이 복잡하고 준비할게 많았지만

 

생활인분들이 맛있게 드실 생각을 하며 열심히 준비해 봅니다.

 

 

 

 

 


 

?

 

 

공장의 컨베이어 벨트가 돌아가듯,

 

각 공정에 맡은 부분을 처리하고 다음과정으로 넘어가는 방법으로 분업화 방식을 이용하여 빠집없이 재료를 넣어줍니다.^^

 

 

 

 

 

 

 


 

 

 

또띠아 라는 음식재료는 대다수 생활인분들이 처음 맛보는 재료가 아닐까라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때문에 이걸 어떻게 받아들이고 드실지도 사뭇 궁금해 집니다. ㅎ

 

 

 

 

 

 

 

 

 

 

 

 


 

 

바삭 바삭한 치킨은 이 특별식의 백미 입니다.

 

모두가 그렇듯이 치킨을 마다할 사람은 없죠. 우리 생활인분들도 너무 좋아라 하는 음식 중 하나 이기도 합니다. ^^

 

 

 

 

 

 


 

 

이번 특식 준비에는 생활인 분들의 체험 활동도 같이 진행되었습니다.

 

간식 만들기 체험의 일환으로 본인이 직접 음식을 만들어 보고 그걸 완성하는 과정을 통해

 

만족감과 자신감을 지향하는 목적으로 자원자에 한해 몇몇 분을 참여시켜 보았습니다. 

 

 

 

 

 

 

 


 

 

 

우려했던 것과는 달리 생활인 분들께서는 너무나 훌륭한 솜씨로,

 

직원분들보다 더 이쁜 치킨랩을 만들어 내시더라구요. ㅎ

 

프랑스 유학을 마치고 온 파티셰가 명함도 못 내밀 정도의 이쁜 치킨랩을  너무나도 잘 만들어 주셨습니다.

 

  

 

 

 

 

 

 

 


 

 

 

이렇게해서 사랑과 정성이 듬뿍 담긴  170여개의 치킨랩이 완성이 되었습니다.^^

 

 

 

 

 

 

 


 

 

이제 드디어 치킨랩을 맛보는 시간 입니다~~

 

 

 

 

 

 

 

 

 

 

또띠아를 대부분 처음 드시는 생활인분들이 많았던 것 같았습니다.

 

많은 생활인분들이 또띠아를 벗겨내 속만 드시는 분들도 계셨고,

 

어떤분들은 이게 뭐냐고 물어보시는 분들도 계셨습니다. ^^

 

 

 

 "얇은 빵이에요. 같이 싸서 드시는 거에요~" 라고 이야기를 해 드리며

 

처음 맛보는 치킨랩에 대하여 잘 설명해 드렸습니다.

 

 

 

 

 

 

준비 과정이 복잡하고 손이 많이 가는 특별식이긴 했지만,

 

평소 생활인분들이 접하지 못했던 이런 음식들을 간식으로 제공해 드리고

 

그러한 첫 경험을 기분좋게 받아들이시는 생활인분들을 보니,

 

오히려 준비해 드렸던 직원분들의 마음에 더 큰 기쁨의 선물이 되지 않았나 싶습니다.

 

 

 

그저 작은 음식에 불과하다 할수도 있겠지만

 

오늘 제공되었던 특별식은

 

어느 생활인분에게는 인생에 있어서 특별한 첫 경험 이었으며

 

또 어느 직원분에게는 생각치 못한 기쁨의 선물도 되었기에

 

말 그대로 정말 '특별하고 소중한 나눔의 시간' 이 되었던게 아닐까 싶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