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복지법인 이화

<모든 촬영과 진행은 코로나19 방역수칙을 준수하였습니다.>

2021년 다시 한번 맞이하는 추석에 방주의집에서는 명절을 기념하는 행사를 진행하였습니다.

추석 명절에 빼놓을 수 없는 차례지내기로  행사를 시작하였습니다.

정갈하게 한복을 차려입은 생활인 분들도 차례 행사를 위해 기대와 설레는 마음으로 기다리고 있습니다.

기본 순서에 맞추어 향을 피우고 상 위의 잔에 술을 부어 차례를 시작합니다.

매년 명절을 맞아 방주의집에서 지내는 차례는 항상 빠지지 않고 진행이 됩니다.

이날만큼은 생활인분들도, 직원분들도 조상님들을 위해 정성을 다하는 마음으로

공손한 마음가짐을 가지며 엄숙하게 차례를 지냅니니다.

대표자의 절이 끝나면 행사에 참여한 모든 생활인 분들도 조상님들을 위해 두번 절을 하고

차례 음식을 나눠먹으며 차례행사는 마무리하게 됩니다. ^^

다음순서로 생활인분들이 가장 좋아하는 순서인 레크레이션 시간 입니다.

이 시간에는 모든 생활인분들이 노래를 부르며 추석명절을 맞이하는 기쁜 마음을 한껏 뽐내는 시간이기도 합니다.

코로나19로 아쉬운 시간들이 길어지고 있긴 하지만

이순간 만큼은 그런 마음들은 뒤로 한 체, 즐겁고 신나는 마음으로

흥겹게 노래를 부르고 춤을 추며 2021년 추석명절을 축하합니다.

민속 전통 놀이 순서에는 기존에 갈고 닦았던 솜씨를 한껏 선보였습니다.

투호 순서에 만발을 성공하신 분들은 없었지만 80% 가 넘는 적중률을 선보이며

모두의 환호를 받는 생활인분들이 많으셨습니다.

투호 대회가 개최된다면 상위권에 쉽게 들 수 있을만큼, 이제는 거의 전문가 수준의 경지에 도달하신 분들이 많았습니다. ㅎㅎ

뭐니뭐니해도 가장 즐거운 시간은 역시나 노래자랑 시간이겠죠.

즐겁게 노래를 부를 때면, 너나할 것 없이 모두 나와 함께 춤추며 다같이 노래를 부르십니다.

이런 모습들을 보고 있으면 절로 기분이 좋아지는 것은 비단 저뿐만이 아니겠죠? ㅎ

이번 추석 행사에도 맛있는 명절 음식과 간식을 준비하였습니다.

하나하나 정성스레 준비한 음식을 맛있게 먹어주시는 생활인분들이 그저 감사할 따름 입니다.

이번 방주의집에서 2021년 추석 명절을 맞이하여 진행된 행사는

어떻게 생각해보면 조금은 아쉬운 마음이 들기도 한 행사였습니다.

코로나19로 인해 예전과는 달리 대폭 축소된 소규모 행사로 진행이 되었던 이유도 있었지만

무엇보다도 코로나19의 영향으로 인해 오랜시간동안 외부와 단절된 체 지내야만 하는 생활인분들의 답답함을

여기저기서 느낄 수 있었기 때문입니다.

"우리는 언제 밖에 놀러나가나요?", "가을인데 밖에 산책은 언제가나요?"

이러한 생활인분들의 질문에 그저 막연하게

'다음에 꼭 가게 될거에요..", "조금만 더 기다리면 될거에요.."

라는 대답을 해드릴 수 밖에 없음이 더욱 안타깝게 다가오기도 했습니다.

그래도 밝게 웃으시면서 이번 행사를 즐겨주신 생활인분들의 미소를 보면서

이러한 안타까움과 아쉬움이 곧 한때의 추억으로 회자되길 바라 봅니다.

긍정적인 마음으로 간절히 바란다면

코로나19는 분명 극복될 수 있을테니까요. ^^  

방주의집에서는 이렇게 2021년 추석명절을 위한 행사를 무사히 잘 마쳤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