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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설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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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4월 생일잔치 프로그램 실시

관리자 2022-05-03 10:15:43 조회수 634

<모든 촬영과 진행은 코로나19 방역수칙을 준수하였습니다.>

 

 

 

 

코로나19 확진으로 인해 3월, 4월 생일잔치는 다소 연기된 일정으로 진행이 되었습니다.

 

 





 

 

3월 생일잔치는 생활인분들의 욕구를 고려하여

 

평소에 드시기 힘들었던 햄버거 세트를 특식으로 준비하여 진행해 보았습니다.

 

 

 

 

 



 

 

코로나19로 인해 관외 프로그램이 거의 없었던 터라,

 

기존에는 쉬이 드실 수 있었던 햄버거 세트가 이제는 너무나도 먹기 힘든 음식이 되었기 때문에

 

생일잔치의 특식으로 준비를 해봤습니다.

 

 


 

 

오랜만에 드시는 햄버거 였던 이유에서 였을까요,

 

너무나도 기분 좋고 맛있게 드시는 생활인분들을 보고 있으니

 

되려 직원분들이 더 기분이 좋아지는 느낌이었습니다.^^

 

 

 

누구에게는 평범하고 아주 당연하게 누리는 것들이

 

우리 생활인분들에게는 소중하고 의미있는 경험이 될 수 있다는 것을 새삼 깨닫게 되는 순간이기도 했지요.

 

 

 

 

 

 

 



 

 

4월 생일자분들을 위한 특별식은 김밥 이었습니다.

 

 

 


 

 

김밥이라는 게 어떻게 보면 정말 누구라도 쉽게 먹을 수 있는 간식거리이긴 하지만

 

외부 활동이 없는 우리 생활인분들에게는

 

너무나도 먹기 어려운 음식 중 하나가 되버린지 오래더라구요.

 

 

 

 


 

 

 



 

 

 사실 여태까지는  생일잔치 특식으로 대부분 치킨을 준비해 왔습니다.

 

거의 모든 생활인 분들이 치킨을 아주 좋아라 하셨기 때문인데요.

 

 

행여 이번에 준비한 특식이 예전과 비교해서 서운하지는 않았을 까 하는 노파심에

 

생활인분들께 조심스레 여쭤보았습니다.

 

 

 

"

오늘 준비한 특식은 김밥인데요..

예전에 준비해드렸던 치킨에  비해서 어떠신가요? 서운하시진 않으세요?

"

 

 

그랬더니 예상 외의 답변을 해주셨습니다.

 

 

"

치킨도 좋았긴 했는데요, 이번에 준비한 김밥은 더 좋은 것 같아요.


잘 먹을 수 없던 음식이었고, 무엇보다 맛있잖아요. 너무 좋아요.

"

 

 

 

생일잔치 프로그램을 위해서 생활인분들이 드시고 싶어하는 것이 무엇일까를 항상 고민하면서 준비하고는 있지만

 

오늘은 참 많은 것을 깨닫게 되는 것 같습니다.

 

 

우리에게는 너무나도 당연했고, 그래서 의미를 주는 것 조차 사치라 생각됐던 소소한 일상들이

 

우리 생활인분들에게는 큰 만족과 기쁨이 될 수 있다는 것을 말이죠.

 

 

 

작은 일상에도 감사함을 느끼시는 우리 생활인분들의 아름다운 마음에

 

새삼 우리 자신을 되돌아 보게 되는 하루였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