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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예술치료프로그램의 주제는 오감의 자극에 따른 표현입니다.
지적장애인들은 오감에 대해 정체되어 있거나 시간이 지남에 따라 무디게 되는 경향이 있어 이를 자극하고 일깨워주는 활동을 하였습니다. 특히 음악 소리를 듣고(청각 자극) 집중하면서 도화지에 자신의 감정을 물감으로 표현하고(시각+촉각 자극), 이런 즉흥적인 표현 활동을 통해 즐거움을 찾고 만족감을 느끼는 활동을 하였습니다.
본 프로그램을 시작하기 앞서 간단하게 점과 점을 선으로 이어보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참여자들은 치료사의 말을 들으면서 지시에 맞게 도화지에 표현을 해보는 활동을 하였습니다.
본격적으로 검은 색상의 도화지에는 여러 색상의 물감을 스펀지로 찍어 나만의 색을 표현해 보았습니다. 한 가지 색을 도화지의 대부분을 색칠하는 참여자도 있었고, 여러 색을 사용하여 다채롭게 만들어보는 참여자도 있었습니다.
물감이 다 마를 동안 물감으로 채색한 동물 그림에 맞춰 다른 도화지에 한글로 쓰고, 선으로 공간을 나눈 뒤 그 공간을 책하고 싶은 색연필을 선택하고 직접 채색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마지막으로 모든 활동을 마무리하고 참여자들이 만든 작품들을 서로 감상하고, 이야기해 보면서 프로그램을 마무리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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