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복지법인 이화

코로나19 예방접종계획에따라  우선대상군으로 선정된 정신요양시설의 1차 코로나 예방접종이

금일 방주의집에서 시행이 되었습니다.

만일의 사태에 대비하여 당시설과 연계된 세종소방서 응급구조팀이 접종이 마무리 되는 시점까지 관내에 상주하기로 하였습니다.

방호복을 착용하고 접종 시 일어날지도 모를 사태에 철저히 준비하고 대비하였습니다.

접종이 실시 되는 관내에도 응급구조팀 인원이 파견되어 추이를 살펴볼 수 있도록 협조하여 주셨습니다.

코로나19 예방접종은 보건소에서 파견된 접종지원팀을 통하여 이루어졌습니다.

예진을 통해 접종자의 건강상태를 체크하고

이상이 없을 경우, 접종실로 이동하여 백신을 맞는 과정으로 진행이 되었으며,

접종된 백신은 "아스트라제네카" 입니다.

이 백신은 바이러스 벡터 백신으로 바이러스 항원 유전자를 다른 바이러스에 넣어 투여하는 방식입니다.

이 백신이  체내에 투입이 되면  면역세포(B세포)가 중화 항체를 생성하여 코로나 바이러스가 인체에 침입 했을 때 이를 제거하게 되는 원리 입니다.

생활인분들의 특성을 고려하여 얘기치 못할 경우를 대비해 침대를 마련하여 응급상황에 신속하게 대처할 수 있도록 하였습니다.

연세가 많으신 생활인분들이 대다수 이기 때문에 원활한 예방접종 진행을 위해 알기 쉽게 진행방향 표시를 부착하였습니다.

가나다 순으로  접종 대상자 순서를 정하여 차례대로 접종을 실시 하였습니다. 

예진을 받기 전 최초 단계로 체온 측정과 문진표 접수 단계가 진행되었습니다.

방주의집에서는 매일 2회씩 수시로 체온을 체크하여 기록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바이러스 항체 주사를 맞는 만큼, 주사를 맞기전 최종적으로 한번 더 체온을 체크하여 더욱 철저하게 준비하여 진행을 하였습니다.

문진표를 받은 생활인분들은 예진을 받기위해 순서대로 대기석에 앉아 기다립니다.

마지막 점검단계인 예진 단계 입니다.

접종 대상자들의 현재 건강상태를 구두로 확인하고 혹시 모를 위험 요소들을 체크하는 마지막 단계 입니다.

의사소통이 어려우신 접종대상자분들은 방주의집에서 일하고계신 정신건강전문요원 선생님의 조언과 도움을 받아 예진을 진행하였습니다.

예진이 마무리되면 드디어 백신접종이 이루어 지게 됩니다.

금일 진행된 1차 예방접종은 약 60여명의 생활인분들께 접종이 이루어졌는데

직원분과 보건 접종지원팀의 안내에 따라 질서정연하고 편안한 분위기 속에서 진행이 되었습니다.

생활인 분들께서도 크게 낯설어하지 않으셨고 접종도 큰 문제없이 진행이 되었습니다.

접종을 마치면 이후 30분동안 대기 테이블에 추후 경과를 관찰해야 합니다.

각 테이블에 마련된 대기 테이블에서 30분간 안내에 따라 모두들 잘 기다려 주셨습니다.

마지막으로 거동이 불편하신 생활인분들을 위해  보건소 접종지원팀분들께서

생활실로 직접 내려가 예방접종을 실시 하였습니다.

이렇게 하여 금일 방주의집에서 1차 코로나19 예방접종은 마무리 되었습니다.

코로나19 예방접종은 역시 접종을 한 이후 추후 상태를 잘 살펴 보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합니다.

이를 위해 방주의집에서 당직근무자를 늘리고  수시로 온도를 체크하고 만일의 사태를 위해 많은 준비를 하고 있습니다.

이번 접종을 통해 하루빨리 코로나19가 종식되는 그날이 다가오길 바라며,

앞으로 진행될 예방접종도 오늘처럼 신속하고 철저히 모든 상황에 준비하여 진행하도록 하겠습니다.